어제의 내가 3차원의 거대한 도시 및 건축물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면 지금의 나는 그것을 2차원의 평면 위에서 유화라는 매체를 통해 해체하고 재탄생 시킨다. 이것은 새로운 예술적 탐구이자 과거의 경험에 대한 사유의 과정이다. 나는 평면 위에 점 선과 면을 사용해 환영적 회화적 공간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도시적 공간과 그 곳을 살아가는 인간과의 관계, 실존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공간은 물리적 정신적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 따라서 공간은 물리적 형태를 넘어 그곳을 경험하는 사람과의 현상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된다.
162 x 130cm, Oil on canvas, 2018.
90 x 45cm, Oil on canvas, 2018.
72 x 63cm, Oil on canvas, 2018.
116 x 72.5cm, Oil on canvas, 2017.
116 x 72.5cm, Oil on canvas, 2017.
116 x 91cm, Oil on canvas, 2017.
116 x 91cm, Oil on canvas, 2017.
72 x 53cm, Oil on canvas, 2017.